무늬오징어-에깅

에깅-때 와 장소,그외 조건들

옥포 2008. 11. 13. 22:35

 

 

             ~~~~지심도 주변 해역 ~~~~

 

 

      물때,

조석 을 가르키는 우리말 입니다.

해와 달의 인력에 의한 조수 간만의 변화를 나타 냅니다.

 

속된 말로 낚시에서의 물때란?

대상어 가 물어주는 시간 이겠지요?

 

그런데 대체 물(조수)의 간만 이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

첫째,조류의 흐름은 대상어 에게 먹이를 운반 해 주지요.

연약한 치어,갑각류 등은 조류가 거세지면 홈통,조경지대 등,

조금은 편안한 자리에 모여 들지요.

 

또한,해저 지형의 돌출물-스트럭처-반대편엔 먹이를 노리는 상위 포식어가 기다립니다.

그렇듯 먹이에 관계가 제일 크겠지만.............

그 밖에 여러 순작용,반작용 이 있겠지만,

 

에깅 에 국한하여 경험을 나누려 합니다.

 

 

 

                ~~~~ 다대,해금강 주변 해역 ~~~~

 

           들물,날물에 따른 조류의 맑음과 탁함이 극명하게 나타 남니다.

           연안 바닥층 뻘로 빠른 조류가 바닷물 을 혼탁 하게 만듭니다.

           원도 권 낚시에서는 아무래도 이런점이 덜 하여 낚시에 유리하기도 합니다만,

           에깅 에서의 바닷물이 너무 탁하면 저킹을 통한 집어 에 많은 노력이 요구되기도 하지만,

           노력에 비한 결과가 너무 빈약했던 경우가 많았지요.

 

           감성돔 찌낚시 에서는 오히려 적당하게 탁함이 좋을 경우가 많지만,

           벵에돔,루어낚시 등에서의 지나친 탁함은 차라리 청물에 가까운 맑은 물이 

           조과  가 좋을때가 많았지요.

 

           또 하나,겨울의 문턱에선 요즈음 늦가을..............

           지속된 찬 바람 으로 표층 수온이 낮아질때 햇빛으로 온도가 상승한 연안해수가

           물때 에 따라 낚시자리에 다가설때면 뜻하지 않은 호황을 보일때가 많기도 하지만

           반대로, 차가운 지열에 의한 냉각된 해수의 다가섬에 대상어가

           급격히 움츠릴때도 많은 계절 입니다.

 

 

 

          ~~~~ 여차,손대 주변 해역 ~~~~

 

          그래서 찌낚시 와 마찬가지로 에깅 에서도

          갯바위 나설땐 날물,들물 에 따른 장소를 선택 해야 하며 조석간만의 차이가 큰 사리때와

          비교적 조류가 약한 조금때 또,지상의 기온,바람의 방향 등 여러 정황을 사전에 확인 는 ....

          그런 일상 에서의 낚시가  더욱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들물자리,날물자리................

          지형적(수중) 여건에 따른 구별 입니다만,

          계절 마다 변하기도 하지만 초겨울 찬바람에 연안에서 식어진 조류보다는

          난바다  상대적 덥혀진 맑은 물이 다가서는 때와 자리를 택하 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