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오징어-에깅

무늬오징어 - 12월 첫주.

옥포 2007. 12. 2. 12:12

 

 

 

 

내 오랜 조우 와 단둘이 탐색을 다녀 왔구요.

 

많은 이들-전문가-께서 시즌이 끝낫다 얘기 합니다.

허나,제 생각 (아집 인지?) 에는 결코 끝이 아니라 믿습니다.

굳게 믿는 까닭 이야 몇가지 있습니다.

 

무늬오징어 일본의 규슈 남부지방 의 경우 무늬오징어 의 산란이 1~3월 입니다.

우리 와 비슷한 위도상의 관동 북부 해안은 그보다 늦지요.

우리네 바다에서의 산란은 4월~8월초 까지 (금년)였지요.

각각의 생물은 종의 유지번식을 위하여 주변 환경에 적응 하여 살아 갑니다.

것두 하나의 진화라 표현한다면 무리 일까요?

하여튼,우리나라와 일본은 사뭇 다른 환경 이며 제주도는 일정부분 닮았다고 믿습니다.

 

벵에돔 보다 2~3 도(섭씨) 낮은 온도를 최적 수온으로 알고 있지요.

헌데 벵에돔 역시 거제 전역에서 영등철 에도 낚입니다,

물론,하절기 제 시즌의 활성엔 미치지 못하지만 오히려 겨울철 벵에돔을

즐겨 낚아온 옥포 이기에 무늬 오징어 역시나 낚을수 있다는 믿음이 크지요.

 

오늘 두마리는 700g 내외로 이계절 그리 큰 사이즈도 아니며 3.5호 한조 에기에 올라왔지요.

엊그제 심한 파도로 물색은 매우 탁하여 조건이 나빴습니다.

다음주 16m 수심의 자리에서 무늬오징어 와 만나기로 약속 하고 두시간 만에 철수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