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 의 바다풍경

오히려,초하루 일출 보다 더 아름 다운 아침 입니다. 오년만의 감성돔 낚시 를 핑게 로 새벽 바다 를 탐 합니다. 멀리 정겨운 지심도, 해안도로 아래 여러 자리 들............ 태양 은 겨울바다 에 고운 은가루 흩날려 눈부심 을 우리에게 선물 합니다. 知魚知己 百行百得! 고운 자태 를 뽐내며 가쁜숨 내뱉..

감성돔. 흔히 많은 이들은 감성돔 낚시를 좋아 하면서 그 당위성을 감성돔 미화 시키기에 예찬을 늘어 놓습니다. 영특 하다는둥,예민 하다는 둥,손맛이 뛰어 나다는.......낚아내기 어렵다는.........ㅎㅎㅎ. 知魚知己 百行百得 ! 대상어 를 알고 그를 탐한다면 연전연승 이란 얘기지요. 감성돔은............ ..

감성돔. 은빛의 갑옷차린 기사의 겉 모습에 낚은 희열이 더하여 한층 보기좋은 모습. 손맛 을 안겨주고 낚은뒤 눈맛에 더하여 남김없이 우리에게 입맛을 주는 고마움 큰 대상어 입니다. 살아 회맛에 껍질의 데침(샤브샤브?) 맛이 회에 못지 않음이며 뼈와 부산물이 매운탕 맛을 뛰어나게 하지만............

틀림없다 믿어내린 자리에서 허탕을 치고, 도저히 아니다 싶은 자리에서 떼고기 를 만나는 등등..... 어쩌다 생각지도 못한 대물을 만나기도 하는 경우가 있는........예측 불허! 바로, 낚시가 갖는 또다른 매력 입니다. 이렇듯, 내 뜻과는 다른 낚시를 겪다 보면, 정말로 내가 제대로 된 낚시를 하는지 조..

사리 물때 전후로는 물색이 좋다고 얘기들 합니다. 그러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요. 심한 풍랑으로 파도가 높은때는 조금때에도 좋으니까요. 바다에 나섰을 때 먼저, 물색을 보면서 대충의 채비를 생각 합니다. 물색이 흐리면 채비를 다소 둔하게 해도 무방하지만,물색이 맑으면 채비를 예민하게 준..

몇 해전 봄날,예약했던 점주의 펑크로 이른 새벽 내 아름다운 추억의 쪽박금(함박금 옆) 가자 피싱랜드 에 전화로 잠을 깨워 괴롭힘을 드렸지요. 주로 혼자의 조행이라 여러 점주들께 부담을 드리는 탓으로.......... 구섬,한산도 동편으로 거제도와 마주한 아주 작은-등대가 있는 -섬 입니다. 동절기 대..

줄 어디엔가 찌 매듭 없으니 전유동이요 그 찌 매듭 있음으로 반유동이라 하지만, 그 매듭에 찌 닿기 전까진 역시 전유동일터, 또한, 찌가 견디지 못할 무게를 밑에 더한다면 잠길전유동 이 됩니다. 잠길찌 전유동에는 찌매듭의 유,무 두종류가 있습니다. 스루스루,천조법 등은 찌매듭이 없으며 지금 ..

우리 모두가 경험하듯 이 철 감성돔을 대상어로 낚시할때........ 거의 습관적으로 준비하는 채비는 반유동으로 합니다. 우선,눈으로 찌를 확인하여 그 움직임을 예단할수 있음이 편하고,어신이나 밑걸림의 판단이 쉽다고 여기기 때문 이지요. 허나,바다속 의 지형은 우리네 들과 산과 도랑과 같은 형상..

1.밑밥. 겨울에,크릴보다 보리를 더 좋아한다? 답은 아닙니다.크릴을 더 좋아하지만 주변에 보리만 있으니 그럴밖에.... 차제에 우리네 밑밥 업체들도 좀더 연구하고 투자하여 단가를 높이더라도 생태 에 해가되지않고,점성,비중,성분 등등 낚시에 필수적인 요소와 특성별로 만들어 야 할거라 생각 합..

몇해전 다대에서 만난분이 말하길....... "십년 쫓아도 감성돔 얼굴 못봤다" 하더군요. 벵에돔보다 볼락보다 쉬운건 감성돔 낚시 인데 말입니다. 왜 쉬운지 간단하게 경험을 말씀드리지요. 감성돔-제깟놈. 눈은 밝지 못하며 먹는건 무지밝히며 겁은 엄청 많아 영리하다는 오해를 받는 놈. 육지에서의 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