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주말엔 바람 입니다.
어김없는.......주말 바람으로
외포,양지암,지심도.. 가고싶은 자리는 너무 많은데.
할수없이 내도 소나무직벽 으로................
이자리.
작년,재작년 무지 낚았던 자리 입니다.
헌데,따라오는 녀석들은 너무 작은-에기 만한 녀석들 입니다.
예년에 비해 올해 바다는 이상 합니다.
너무 일찍 감성돔이 비치며 농어의 시즌이 너무 순식간에 가버리고,
멸치는 어군이 형성되질 않아서............
무엇보다 무늬오징어 의 개체수는 엄청 늘었으나
그 씨알이 너무 작습니다.
산란이 늦은 탓이겠으나 그렇다구 시즌이 늘어나진 않을것 같구요.
내년엔 아주 작은 암컷들이 산란을 할것 같은 걱정 입니다.
건너 찌낚에도 별 재미 없는듯 합니다.
바닥의 수중여가 발달한 명당 자리인데도
불만스런 두마리에 발길을 돌립니다.
담주엔 저 뒷등에 내려야 겠군요.
여명 들물에 감성돔 이나 노려 볼까 합니다.
1/8 온스 지그헤드에 청룡 웜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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