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오징어-에깅

내도-바람을 피하려.....

옥포 2008. 9. 7. 15:55

 

 

역시,주말엔 바람 입니다.

어김없는.......주말 바람으로

외포,양지암,지심도.. 가고싶은 자리는 너무 많은데.

할수없이 내도 소나무직벽 으로................

 

 

 

이자리.

작년,재작년 무지 낚았던 자리 입니다.

헌데,따라오는 녀석들은 너무 작은-에기 만한 녀석들 입니다.

 

예년에 비해 올해 바다는 이상 합니다.

너무 일찍 감성돔이 비치며 농어의 시즌이 너무 순식간에 가버리고,

멸치는 어군이 형성되질 않아서............

 

무엇보다 무늬오징어 의 개체수는 엄청 늘었으나

그 씨알이 너무 작습니다.

산란이 늦은 탓이겠으나 그렇다구 시즌이 늘어나진 않을것 같구요.

내년엔 아주 작은 암컷들이 산란을 할것 같은 걱정 입니다.

 

 

건너 찌낚에도 별 재미 없는듯 합니다.

바닥의 수중여가 발달한 명당 자리인데도

불만스런 두마리에 발길을 돌립니다.

 

 

담주엔 저 뒷등에 내려야 겠군요.

여명 들물에 감성돔 이나 노려 볼까 합니다.

1/8 온스 지그헤드에 청룡 웜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