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습성.
어떠한 대상어든 녀석들의 습성을 대강을 알아 그에 대응하는것이 조과에 도움도 크며
재미있는 낚시 도 가능 합니다.
볼락 을 대상으로 하기전에 볼락의 생태를 대략 알아 봅니다.
볼락은 우리가 주로 대상어로 하는 볼락,불볼락(열기) 조피볼락(우럭) 돌볼락(쏨벵이)
등 여러종 이 있습니다.
볼락은 그중,가장 까다로운 이를테면 하루에 천기를 열두번 본다는.....녀석 이지요.
그렇듯 낚기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움을 줍니다.
잘 낚이는 시간대는 여느 대상어와 비슷하지만 특히,중들물 부터 중썰물까지 를
피크로 이해 합니다.여명의 시간대,석양이 지는 시간대 부터.......
볼락은 암수가 입으로 교미를 하여 포란한 알을 암놈의 체내 수정을 하여 부화후
체외로 보내는 난태생어(卵胎生魚) 입니다.
망상어 처럼 알이 없이 태생어가 있지만,볼락은 난태생어 입니다.
주둥이의 아랫턱이 윗턱보다 튀어나와 눈 높이 이상의 먹이를 취하는게 본능 입니다.
모든 어종이 그러하듯 먹이를 취하는 습성도 체형과 관련이 깊지요.
볼락은 농어 전갱이......등과 같지요.- 주둥이를 보면 대강의 취이(取餌)습성을 알지요.
2. 날씨
낚시전 가장 신경써야 하는것은 그날의 날씨 입니다.
매우 민감한 녀석이기에 바람이 많은날은 바람을 등질수 있는 자리를 정해야지요.
파도가 심할때도 바닥으로 붙습니다.
가장 좋았던 날은 비가올듯 잔뜩 흐린날에 바람 하나없는 ......
그야말로 수면이 거울같은 그런날 이었었구요.
심한 바람은 수면을 밀어 갯가에 높아진 수면이 중력으로 아래로 아래로 눌러 줍니다.
바람에 식은 차거운 물이 내려가는 순환으로 금새 주변엔 냉수대가 만들어집니다.
마주한 바람에서는 그래서 조과가 떨어 집니다.
낚시 최대의 어려움, 그것은 바로 바람 입니다.
3.가로등.
볼락 처럼 육식 어종은 루어낚시 에서는 더욱 가로등이 있어야 합니다.
가로등은 물속에 추광성 플랑크톤을 모으며 그것은 다시 치어,갑각류,오징어 등을
모아주는 훌륭한 밑밥의 근원 입니다.
아스름한 가로등 불빛. 가로등과 가로등 사이의 어두운 곳,접안된 배의 밑 그림자 주변.
씨알 좋은 볼락의 명당 자리 입니다.
몰의 밀집된 언저리 역시도 숨어 기다리기 좋은 자리 입니다.
가로등이 없는자리는 집어등을 밝혀 일정시간 지나면 같은 조건의 자리가 되지요.
가로등 없는 방파제......야간 에는 어려운 조건 입니다.
4.주간루어
밤에만 할수 있는건 아닙니다.
다만,밝음은 그만큼 녀석들이 경계하여 은폐물 밖으로 나서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트럭쳐의 주변을 노리면 충분한 손맛도 볼수 있구요.
방파제 석축,데트라포트 ,수중여,해초밀생지역,등 은폐물이 있는지역은
붙박이 볼락들의 거처 입니다.
바닥층,방해물 주변,석축과 바닥의 연결지점.....많은 자리가 부름니다.
특히,방파제 데트라포트 사이 홈통(구멍치기) 을 노린다면 야간이 아니더라도
볼락,우럭,쏨벵이 등을 만나지요.
5.준비.
루어대 는
첫째 가벼운 지그해드를 원하는 만큼 캐스팅이 가능한만큼 탄성이 좋아야 하며,
둘째 미세한 입질도 감지 가능할 만큼 TOP 부분이 예민해야 하고
셋째 훅킹후 랜딩이 쉽도록 허리가 강해야 하며
넷째 리트리브시 초리가 흔들리지 말아야 하니,부드럽게 들수 있을만큼 가벼워야 합니다.
길이는 6.6ft~8ft 까지 자신의 체형,낚시장소 등에 따라 선택하되
솔리드 대,튜브리스 대 각각의 장단을 파악하여 선택 합니다.
릴은 드랙 성능이 좋은 것으로 통상 1.5호 줄 150m 감기는 정도 시마노 기준으로
1000~2000 중,가볍고 조작성이 좋아야 겠지요.
릴에 보통은 PE 를 쓰거나 후로로 카본사를 씁니다.
라인트러블 에 대응할수 있다면 PE 를 쓰는편이 좋구요.
그외 지그헤드,웜,메탈지그(루어),들과 소품들은 지엽적 이지만
장소와 조건에 따라 여러 조합과 응용이 무한 합니다.
6.낚시.
지그헤드 는 제로~3g 까지 쓰지만 수심,조류의 세기 에 따라 가감 하며
수중 지형과 방해물,바람 등에 따라 수시로 바꾸어야 합니다.
메바트로볼 (기존의 기울찌 대용 가능) 도 플로팅,싱킹 두가지가 있어서
노리는 장소,그날의 조건,등에 따라 선택 합니다.
야간 낚시는 표층부터 노리는데 여러 조건이 좋다면 ,주변에 멸치등
베이트피쉬 가 활성되어 있거나,잔잔한,달빛없는... 분명 상층에 모여 있습니다.
축광을 너무 강하게 하면 오히려 경계할수도 있으니 초기엔 적당히 합니다.
예상 포인트보다 멀리 캐스팅하여 채비의 착수음 으로 인한 경계 역시 줄입니다.
채비착수 즉시 카운트~~대략 2g 지그헤드 일때 5초 정도 기다린후 리트리브(릴링).
이때 속도는 1초에 릴 한바퀴 정도 합니다.
입질이 없을땐 10초,15초, 혹은 8초,12초.......
카운트 다운후 릴링의 속도가 너무 빠르면 채비는 떠오르며 너무 느리면 가라앉으니
적당한 리트리브 에의 연습이 필요 합니다.
입질이 없으면 다시 속도를 늦춥니다,2~3초에 1회전 정도로.......
만약,입질은 있는데 훅?이 않된다면 웜의 길이를 줄여 주거나 리트리브 만을
지속할게 아니라 멈춤동작 을 간간히 해 줍니다.멈췄다가 나아가고 가다가 멈추는...
다쳤거나 병든? 먹이의 액션이 입질을 유도 하기 쉽습니다.
또,리트리브(릴링) 시 로드의 움직임은 불필요한 액션으로 경계를 유발 합니다.
초리를 수면에 가까이 하여 움직이지 않고(대를쥔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릴링으로만 속도를 조절 합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노리는 유영층을 찾기 위해 카운트 다운 은 필수 입니다.
표층~중층 까지 입질이 없다면 바닥을 노리며 리트리브 만으로 유혹할수 없는경우가
더 많기에 여러 액션을 구사해야 할때가 더 많습니다.
하루에 다 하기엔 너무 많지요?
다음을 기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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