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낚시에서 제일 중요한것.
그것은 채비의 민감함이나 조법의 선택이나
낚시의 조력이나 등등이 아니지요.
오직하나,최대의 관건 수온입니다.
금년엔 추석이 10월에 있는만큼 윤달이 있어
계절이 한달은 늦으나 실상 바다는 그보다 더 늦지요.
예년 4~5월이면 망상어 분만이 끝날터,
지난주 7월 8일에도 발밑에서 분만하는 망상어 보았음이
두달은 늦은듯 합니다.미역도 아직 떠날생각이 없는듯 하구요.
위에 위성사진은 7/4~7/10 사이의 해표면 수온 분포 입니다.
분명 섭씨 21도 권역에 거제 광양 부산이 포함되는데
자세히 보면 18~19도 의 녹색 얼룩이 증명하듯
물의 들고남에 그 냉수대가 교차하는거지요.
그래서 표층에 떴다가 금새 바닥으로 내려가기를 반복 합니다.
물론,갯가에서의 소음,금속등의 햇빛반사에 놀랐을경우도 있으나
그럴때에는 지속적인 표층에의 밑밥 공급만으로도 충분히 다시 오르지요.
허나,수온이 영향이라면 온수대가 유입되기 전에는 아무리 밑밥을 줘도
요지부동 입니다.
그러니 두가지 이상의 미끼를 지참하고
상황의 변화에 따라 채비도 바꾸어야 조금은 재미가 있지요.
이곳 거제에서는 조금때 맑은 물 에서는 동해바다와 같이
파래 새우도 잘듣지요,
사리물때 처럼 물이 탁하거나 서이말 동편처럼 낙동강 수계의
영향권은 장마철 물이 매우 탁합니다.
하여,백색 계통의 밝은 미끼가 잘듣고 바닥층에서는 홍갯지렁이
가 잘 듣습니다.
그러나,전갱이 고등어 치어가 많으면 크릴보다는 식빵등의 식물성 미끼가
잘듣지요.
아래 그림은 님들의 궁금하신-그러나 익히 아시는데 명칭이 생소하여
낯선듯 헛갈리는 전차 매듭입니다.
원 안에 4회 돌려주시고 손으로 지긋이 당기는데 이때 침으로 윤활냉각.
양쪽을 하신후 당기실때 입안에서 하모니카 연주 2초 하시고.
매듭이 맞닿으면 다시 자투리를 당겨 조인후 5mm 정도 남겨 자름니다.
초기에 꽉 조여당기면 원줄,목줄의 강도가 약해 집니다.
아까운 찌까지 끌구 간적이 있어 전차매듭 FM 으로 한뒤 그런일
없으며.지인 한사람 1.5호 1000조법으로 6월19일 여수권 대회에서
50급 감성돔도 낚았으니 믿음이 가는 직결입니다.
박범수님은 그 매듭에 63cm감성돔도 낚았지요.
能柔制强 !!
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기지요.부드러운 동작은 생각도 부드럽게 하여
여러각도로 사물을 볼수있는 여유를 줍니다.
여유찾자고 갯가에 섰으니 여유로운,너그러운 마음에 살기없는 갯가로
수많은 대상어 떠올라 님들의 추억을 만선으로.......................
p.s;42~43cm 벵에를 낚았던 거제 공개.
1.느태 방파제 10월중순 이후 일몰~22:30,청개비-등대에서 100m내외 바깥쪽.
2.서이말 촛대바위 -활성기 주간낚시.
3.지심도 새끝 장승포 보이는 방향,황성기.
4.해금강 삼각여 주변-일출전,일몰후.
**원도권 제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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