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 이야기

벵에돔 낚시-그 넷

옥포 2007. 11. 21. 10:23

 

 

 

 

오늘은 ,예정에 없던 밑밥의 동조에 보탬이 있음직한
경험을 위주로 몇가지 卒談 을 드리지요.

물론,다음주 사진을 곁들여 설명도 드릴 예정이구요.

이 1000조법에의 모든것은 박범수님의 지혜를 빌렸으며
그중 나름의 실험을 아주 조금 했던 결과 이지요.
경우에 따라 님들의 실전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음도
미리 말씀 드리며 그점을 얻으려 하구요.

먼저 맹목적인 밑밥은 효과가 없거나,적지요.
동조를 위하여 채비와의 침력이 비슷하면 더욱 유리하기에
그와 같은 기본을 중시하여 밑밥을 현장에서 배합합니다.

밑밥의 구성 성분에 따라 채비와의 동조층을 달리함도
우리모두 의 경험입니다.
표층에 대상어가 활성이 높을땐,빵가루 만으로도 동조가 됩니다.
저수온의 악조건에 띄우려 낮은 비중의 밑밥을 고집한다면
정말로 외로운 낚시 가 될뿐이지요.

知魚知己 百行百得 !

손자의 병서 한줄을 멋대로 고쳐 작년에 써먹었는데
그럴듯 합니다.-제멋에 겨워서.....ㅎㅎㅎㅎㅎㅎ

크릴의 머리,꼬리,몸통.분리 한다면?
몸통은 제일먼저 그뒤에 꼬리,그다음 머리.
이런순서로 대강은 내려가는 속도가 다릅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 이겠지만요.

자,그럼 天釣法 이라 저혼자(?) 맹신하는 여러 효과중
대상어의 습성에 가까이 다가가는 증거를 증명 하려 합니다.
발밑에의 몇주걱 인사에 화답하는 자리돔 은 반가움으로 맞지요.
조류가 왼쪽에서 오른 쪽으로 가는 자리입니다.-가정이지요.

미끼를 바늘에 끼워 캐스팅 준비가 되었지요?
밑밥 한주걱 멋지게 날립니다.
즉시 ,그보다 멀리에 채비를 던져 릴로 감아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얼마나 ?
*표층에의 벵에돔이 확인 이라면 바늘이 밑밥의 중심에.
그리하여 표층에서 터닝포인트에 이르기전에의 입질로 즐거워집니다.

그런데,씨알이 너무 적어서 흡족하지 않을 때가 많지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작은무리는 까불거립니다.
좀더 큰녀석을 원하신다면,밑밥띠의 중심에 찌가 오도록 합니다.
또한,1m정도 띠의 우측(조류의 하류)에 정렬시키기도 하구요.

그리하면 터닝포인트가 지나서야 바늘이 밑밥띠의 근처에서 만나지요.

실제 100m~150m 떨어진 곳에의 대상어도 지속적인 밑밥의 유혹에
조류를 거슬러 오릅니다.

큰 녀석들 순으로 깊이 ,멀리(하류쪽) 점잖게 밑밥을 받아 먹고 있지요.
고참은 무게가 있어야 하는건 매한가지 인가봐요.

만일 밀려드는 조류라면 밑밥을 멀리 정면에 던지고
채비의 줄가름을 그 중심에서 한다면 아래서의 입질이 있지요.
허나,내려가는 밑밥을 따라 상층에서의 작은녀석,잡어가 따라내려갑니다.
터닝포인트 이르기전에 그자리 한두주걱 더주어 붙들어 둡니다.

밑밥이 지나치게 빨리 내려가거나 뭉쳐진 상태로 내려가면
위로 띄우긴 어려워 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먹을거 주는데 힘들여 떠오르긴 싫지요.
밑밥의 떨어짐에 놀라 경계할것 같으나 반복 학습에 익숙해져
그 소리만으로도 피어 오릅니다.

특히나 예민하여 자신을 과신하는 벵에는 몇번만 반복하면
놀라지도 않고 오히려 즐기듯이 우리를 우습게 보기도 합니다.
실제 일본에서의 30년쯤 전에 수족관에서의 적,녹색의 신호와 먹이로
진행,정지 훈련도 성공 하였지요.

조류방향에 따른 노리는 깊이에 따라 밑밥띠에서의 정렬위치!
재미있지 않으십니까?
다른 경험 많으시리라 믿구요 혹,제게도 주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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