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浦 의 卒談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나는 거기에 있었다. 머리위 새벽별의 차가움도 초생달 구름위 달아남도 그저, 무심히 지나치며. 물결에깜박이는 찌만을 응시하며 그렇게 서 있었다. 잠시후 떠오를 해를 기다림도 멀리떠가는 찌의 잠김도 아닌..... 잃어버린 나를 기다리며. 그렇게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