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표층 수온이 18도 를 넘었음은
아직은 무늬오징어 를 만날수 있음의 약속 이라 믿었습니다.
금요일 아침에 벵에가 수면가까이 유영 하는것도 그를 반증 한다 믿었구요.
꽃바구니 초날물 아침이 밝아 옵니다.
첫 캐스팅 바닥 에서 살짝 줄을 당긴 녀석 입니다.
먹물 을 온 사방에 뿌려 대는 화난 녀석~~~~
그래도 예쁘기만 합니다.
집 을 나설땐 저곳 지심도 로 가려 했는데.............
예년 경우 12월 초 까지 무늬오징어 를 만난 곳이기에 아껴두려,
서이말 발길이 닿았지요.
두번째 녀석.
중층 까지 따라와 에기를 탐하다 낚인 놈 입니다.
눈 을 마주하기가 미안한 마음 입니다.
수심 15m 가 넘는 곳에서의 에깅은 힘이 들지요.
세번째 녀석은 발밑까지 따라와 낚입니다.
멀리서 툭 하더니 발밑 에서야 원줄을 당겨 갑니다.
아직은 무늬오징어 만나기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바람을 피할수 있는-등지는- 자리 ,
조류 소통이 좋은 자리,
상대수온 이 약간은 높은 자리,
그런 자리에서 요란한 저킹 보다는 바닥을 툭 튀어 오르는듯한 작은 액션.
아직은 만날수 있습니다.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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