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이야기

감성돔-다섯번째 이야기

옥포 2007. 11. 22. 17:11

 

 

 

줄 어디엔가 찌 매듭 없으니 전유동이요
그 찌 매듭 있음으로 반유동이라 하지만,
그 매듭에 찌 닿기 전까진 역시 전유동일터,
또한, 찌가 견디지 못할 무게를 밑에 더한다면 잠길전유동 이 됩니다.


 

잠길찌 전유동에는 찌매듭의 유,무 두종류가 있습니다.
스루스루,천조법 등은 찌매듭이 없으며 지금 말씀드리는 반유동에서의
변형 잠길전유동은 찌 매듭이 필요 합니다.또,미끼의 유무를 찌로써 알아내는
약간은 진화된 조법이며 꼭 이제품만 가능한것은 아닙니다.

 

 

허나,최소한의 채비들로 그 미끼달린 목줄이 조류 흐름에
낙화유수 함께흘러 자연스러움을 연출함이면 전유동의 경지라.
더하여 밑밥의 흐름을 알아 가는 길만이 아니라 내려앉음도 닮았으니
이제 ,전유동의 달인 아닌가?

 

헌데,그 가벼운 크릴하나가 있고 없음을 찌로 알아내니
님들이 바로 釣仙  !

낚시 신선 부럽지않은 조법으로 감히 님들에게
낚시 신선이라 칭하려 함이 결코 헛된 바람이 아님을 장담합니다.


 

다만,
한낱 미물도 그 껍질을 벗어 몸을 바꿀때 ,그때를 탈피의 아픔이라,
하물며 긴 날들을 행하던 것들의 유혹까지 물리치려함에
그 망설임과 뒤 돌아보는 미련으로 의 아픔이야 어쩔수 없음 입니다.

 

반유동을 우리는 찌낚시의 기본으로 익혀 오늘에도 금과옥조로
인식하여 그 편함으로 내 게으름을 감추어 왔지요.


찌가 눈에 안보이면 답답하고 궁금하며 물속을 의심하여
결국엔 채비만이 아닌 자신 까지도 의심하고
찌를 봐야만 맘이 편해지는 옛길로 회귀하구 말지요.

 

바다역시나 우리네 물밖과 매한가지 많이도 변해있습니다.
미끼만 넣어주면 덥석물던 그시절에야 조법이고 채비고 없었지요.
무겁게(빨리) 배달해주는대로 물어 주었으니...................


 

아! 옛날이여....................
추억은 늘 아름다운것,그리운것 아닐까요?

바다를 되돌릴길 우리에게 없음이 안타까움 이라면,
갯바위 어디에건 틈에 박힌 건전지나 받침대 박으려 납을 박음은
차라리 슬픔이며 분노가 아닐까요?

 

낚시기법 전유동 ! 거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자며 웬 쉰소릴????

위 잠깐 비친 미끼의 유무를 알수있는 단순 간단한 채비의 구성,운용
그리고 경험을 간단하게 몇자 늘으려 함입니다.


물론,언급할 제품 말고도 님들이 더 좋고 믿음이 가는 어떠한 걸루도
가능함은 물론 이구요.

 

우선,얼마전의 조행길에 '토너먼트 탄환'이라는 찌G3 에 원줄 2호.
목줄1.7호 원줄에 직결,그 연결부 위 원줄25cm에 M센서.-상부 찌와는
형제같은 모양이나 노란형광색.탄환처럼 물로 향하는 아래는 뾰쪽하여
캐스팅시나,물속으로의 가라앉음이 저항을 줄이려한 모습입니다.


 

바늘위 50cm~1m 사이에 g3봉돌,목줄1.5호 자투리로 찌위 60cm
지점에 경심매듭-면사매듭과 같은식이나 돌려주는 횟수가 3회로하되
낚시대쪽은 자투리를 없애고 찌 쪽은 7~10mm 남겨야 그놈이 찌 스톱퍼 일을 합니다.
또한,캐스팅시 가이드와는 아무런 시비가 없습니다.


단,모든 묶음,매듭은 침이나 물로 당겨조임에 줄의 상함을 막아야 하구요.

그리 채비하면 크릴의 무게에 그 찌가 가라앉으며 미끼가 없으면
설사 M센서가 입질을 놓친다 해도 찌가 가라앉지 않음으로 그사실을 알려 줍니다.
찌가 물속으로 계속 내려가 보이지 않게되면 원줄의 풀어줌과 견제로
미끼의 움직임을 연출하고 밑걸림을 줄여주는 짧고 잦은그런 견제.


밑밥은 채비 투척후 찌위에 1~3주걱 넣어주면 기필코 바닥에 동조하여
여러 명당(물속)에서 대상어와 조우하게 합니다.
미끼가 바닥에 닿으면 채비는 더이상 가라앉지 않으며 바닥에 닿은뒤 견제를 하면
떠오르고 원줄을 주면 내려앉기를 반복하며 조류에 흘러흘러 ~~


누구라도 손쉬운 잠길찌전유동 이며, 구성된 찌는,M-센서와 같이 순간 견제에 떠오름을 줄이는
윗면이 움푹한 모양이라서 이름이 토너먼트 탄환 이랍니다..

 

TIP;경심매듭-구슬없이 찌 스톱퍼 역할을 합니다.면사,구슬 둘을 없이 목줄 자투리로 하며 옥포의 얘기중 가끔 나옵니다.

      M-센서;형광색으로 부력은 00 에 해당하여 목줄찌의 역할을 가라앉는 동안 해줍니다,탈착이 쉽고요.

      도래;이거 별로 않쓰고 전차매듭 등으로 직결을 합니다.이것두 자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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